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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변측량과 면적 체적 측량 총정리

저번에는 삼각측량, 노선측량 등 여러 가지의 측량학에서 배우는 것들에 대해서 다뤄봤습니다. 측량에는 여러 가지 측량법이 있는데 그중에서 이번에는 삼각측량이 아닌 삼변 측량을 알아보고 면적, 체적 측량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변 측량의 정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삼변 측량은 삼각측량과는 반대로 3 변을 먼저 측정하고 3각은 계산에 의하여 구합니다. 과거에는 변의 측정에 비해 각 측정이 보다 정밀하였으므로 주로 삼각측량이 기준점 측량에 이용되었습니다. 또한, EDM의 발전으로 상대적으로 매우 먼 거리를 높은 정밀도로 신속한 측정이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삼변 측량의 중요성과 활용성이 크게 증대하였습니다.

 

삼변 측량은 삼각측량에 비해 조건식 부족하여 잉여 관측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조건식의 수는 삼각측량에서 변 조건식의 수와 동일합니다.

삼각형 내각의 크기는 보통 25도 이상, 15도 이하 금지이고, 변의 크기는 정밀 측량인 경우 10킬로 이상이 돼야 합니다. EDM으로 측정한 거리는 경사거리이므로 두 측점 사이의 연직각 또는 표고차를 이용하여 수평거리로 환산해야 합니다. EDM 거리측정 시 측점에서 측정한 대기온도와 기압을 사용하여 보정해야 합니다.

 

삼변 측량을 간단히 알아보았고 이제 면적, 체적 측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면적, 체적 측량의 개요를 알아보겠습니다. 일정한 토지를 둘러싼 경계선의 면적은 지적측량과 같이 소유권을 표시하는데 필요한 토지의 크기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저수지의 저수용량의 계산에 이용되고 토목공사에 필요한 토공량 계산에 사용됩니다. 토지의 면적은 일정한 기준면 위에 정사 투영한 면적이고, 경계선이 직선인 경우는 여러 개의 삼각형 또는 사각형으로 나누어 계산한 후 합산합니다. 경계선이 불규칙할 경우에는 적절한 간격의 지거를 사용하여 계산하고, 현장에서 직접 측정하는 직접 측정과 지도상에서 측정하는 간접 측정이 있습니다.

 

삼각형에 의한 면적계산은 토지를 삼각형, 사각형, 사다리꼴 등과 같은 간단한 기하학적 도형으로 구분하고 이들의 각과 변을 측정하여 면적을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지거에 의한 면적계산에는 사다리꼴 법칙과 심프손 1/3법칙이 있습니다. 심프손 1/3법칙은 각 지거에 의해 나누어진 구간에서 경계를 포물선으로 간주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체적 계산에서 양단평균법과 점고법이 있습니다. 양단평균법은 도로공사에서 단면도를 이용하여 토공량을 계산할 때 주로 사용하는 계산법이고, 두 단면 사이의 지형은 등 경사 지형으로 가정하고 두 단면의 평균과 두 단면 사이의 거리를 곱하여 체적을 계산하는 법입니다. 도로, 철도, 운하 등과 같이 선형을 따라 절토량과 성토량을 계산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점고법은 체적을 결정하고자 하는 지역에 일정한 격자망을 형성한 후 각 격자점의 표고를 측정하여 체적을 계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도로, 공항, 댐과 같은 토목공사에서 수반되는 절토와 성토량을 계산하거나 야적 도니 석탄과 같이 쌓여있는 물체의 체적 계산에 주로 사용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삼변 측량과 면적, 체적 측량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아직은 모자라지만 도움이 되신다면 다행입니다.